6월 25일 MLB 캔자로얄 vs 탬파레이

선발 투수

KC : 크리스 부비치(6승 4패 2.1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9안타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부비치는 최근 2경기의 투구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긴 한데 3경기 연속으로 부진이 이어질것 같진 않다.

TB : 타즈 브래들리(4승 5패 4.9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9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1.1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브래들리는 홈에서 시즌 최악의 투구가 나와버렸다.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이라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닌데 이번 원정 경기 역시 불안하기는 매한가지다.

선발 : 캔자스시티의 우위

불펜진

KC : 세스 루고는 6.1이닝 2안타 1실점. 정확히 말하면 실점 없는 상태에서 내려갔지만 제파와 에르첵이 심하게 분식 회계를 하면서 실점도 얻고 승리도 날아가버렸다. 에르첵의 블론도 아프고 대니얼 린치의 9회말 실점도 아픈 부분이다.

TB : 잭 리텔은 5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충실히 제 몫은 해냈다. 문제는 이후 불펜이 4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하면서 박살이 났다는것. 특히 9회초 6점을 내준 포레스트 위틀리는 왜 휴스턴이 그를 포기했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불펜 : 캔자스시티의 미세 우위

타격

KC : 랜디 바즈퀘즈 상대로 6회초 터진 살바도르 페레즈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좋았던 타격감이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할듯. 홈 경기의 타격감은 정말로 기대하면 안된다.

TB : 마이즈와 허터 상대로 주니어 카미네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홈에서 좋았던 타격감이 깨져버렸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덤.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로 원정으로 간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타격 : 탬파베이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탬파베이는 그야말로 타격으로 승부하고 있다. 그러나 홈에서 한번 텀이 끊기고 왔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닐듯. 게다가 부비치의 투구는 홈에서 위력을 되찾을수 있는 반면 지금의 브래들리는 5이닝을 버틸수 있을까부터를 고민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