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05:00 스페인 코파델레이 AT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 AT마드리드
포메이션은 4-4-2 형태로 라인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중원에서의 대인 압박을 우선시하는 팀이다.
훌리안 알바레즈는 활동 반경이 넓은 스트라이커로, 전방 압박의 시동을 걸어주면서도 순간적인 침투 타이밍으로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알바레즈는 동료와의 짧은 원터치 연계를 통해 하프스페이스로 빠르게 침투해 들어가며, 컷백 상황에서도 마무리 집중력이 높은 편이다.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 수비 라인 뒤로 휘어 들어가는 곡선 움직임으로 박스 안을 공략하는 타입이다.
특히 줄리아노는 전방에서 압박 트리거가 걸릴 때마다 강하게 달려들어 세컨볼 경쟁력을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맡는다.
파블로 바리오스는 중원에서 볼을 전진시키는 역할과 동시에, 공을 가진 상대에게 빠르게 달라붙어 전환 국면에서 흐름을 끊어주는 미드필더다.
바리오스가 수비 진영 쪽으로 내려와 빌드업의 첫 패스를 책임지면, 양 측면 미드필더가 라인을 높여 직접적인 전진 패스를 받을 준비를 한다.
다만 라인이 조금만 높아지면 포백 뒤 공간이 넓게 열리기 쉬워, 강한 탈압박과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노출되는 구간이 자주 생긴다는 단점도 동시에 안고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4-4-2의 좌우 간격이 벌어지면, 세컨라인에서 파울로 끊어내며 버티는 장면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 바르셀로나
포메이션은 4-2-3-1이지만, 최전방의 페란 토레스를 펄스나인으로 운용하면서 전통적인 원톱과는 전혀 다른 그림을 그리는 팀이다.
페란 토레스는 공격수가 수비 라인과 맞붙어 서 있는 대신, 의도적으로 2선 쪽으로 내려와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아 전개 흐름에 합류한다.
이렇게 중앙으로 낮게 내려오는 움직임을 통해 더블 볼란치와 함께 미드필더 숫자를 불려 놓고, 자연스럽게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
페란이 내려와서 공을 받는 순간 2대1 원투 패스가 연속적으로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비틀어 버리는 침투 루트가 열린다.
즉, 펄스나인 전술을 통해 한 번은 내려와 연결하고, 한 번은 다시 박스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반복하면서 수비 라인의 기준점을 계속 흔드는 구조다.
라민 야말은 오른쪽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스타일의 윙어로, 오른발이 아닌 왼발로 안쪽을 향해 치고 들어가면서 페널티 박스 외곽과 하프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야말이 1대1 돌파로 상대 풀백을 묶어 두면, 페란과 2선 미드필더가 그 틈 사이로 파고들어 슈팅 각을 만드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다니 올모는 2선 중앙에서 라인 사이 공간을 찾아 들어가며, 짧은 패스 교환과 전환 패스로 최전방과 측면을 동시에 연결하는 플레이에 강점을 지닌 자원이다.
그리고 수비 시에는 4-4-2 비슷한 블록으로 재정렬하지만, 볼을 탈취하는 순간에는 올모와 페란이 빠르게 중앙으로 모여 다시 수적 우위를 만든다.
교체 카드에서도 바르셀로나가 다양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후반에는 신선한 발을 투입해 압박 강도와 공격 템포를 유지할 수 있는 여지가 더 크다.
✅ 프리뷰
이 매치는 4-4-2와 4-2-3-1의 단순한 대결이 아니라, ‘전통적인 투톱’과 ‘펄스나인 기반의 변칙 전술’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구도다.
AT마드리드는 두 줄 수비를 촘촘히 세워 박스 앞에서 버티는 데 익숙하지만, 페란이 내려와 중앙에서 2선과 연계하는 순간 수비 라인의 기준점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페란이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공을 받으면, 그 주변에 올모와 라민 야말이 동시에 모여들며 짧은 원투 패스를 주고받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는 중앙 숫자 싸움에서 우위를 확보한 뒤, 다시 측면으로 공을 빼내 라민 야말의 1대1 돌파를 통해 아틀레티코 포백을 옆으로 찢어 놓는 그림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AT마드리드는 알바레즈와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전방 압박과 침투를 활용해, 바르셀로나의 빌드업 첫 단계를 끊어내고 롱볼 이후 세컨볼 경합에서 우위를 노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중원에 한 명을 더 끌어들이는 펄스나인 구조를 유지하면, 세컨라인에서 흘러나오는 볼 대부분을 다시 회수하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AT마드리드는 블록 안쪽에서 수비 숫자는 충분하지만, 중앙과 측면을 잇는 전환 속도가 느려 역습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모가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는 순간, 곧바로 페란 혹은 라민 야말과의 2대1 플레이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파고드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AT마드리드의 더블 볼란치가 따라 나오면, 그 뒤쪽 공간이 비면서 박스 앞 곧바로 슈팅 각이 열리는 위험한 장면이 반복될 여지도 크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경기 후반 교체 자원을 활용해 측면 스피드를 유지하거나 추가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투입하면서, 지친 수비 라인을 상대로 계속해서 파워를 실을 수 있다.
AT마드리드는 후반으로 갈수록 4-4-2 라인의 좌우 간격이 벌어지는 패턴이 많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컷백 패턴에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경기는 초반엔 AT마드리드가 강한 압박과 몸싸움으로 버티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중앙 점유와 교체 카드에서 우위를 지닌 바르셀로나 쪽으로 경기 흐름이 기울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코파델레이에서 이미 여러 번 보여준 ‘토너먼트 한 방’의 집중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해야 하는 무대다.
AT마드리드는 홈 관중의 에너지와 조직적인 라인 디펜스를 앞세워 로우 스코어 승부를 꿈꾸겠지만, 펄스나인으로 변형된 바르셀로나의 공격 구조를 90분 내내 견디기에는 부담이 상당하다.
결국 누가 중앙에서 더 오래 공을 소유하고, 누가 세컨볼과 2대1 패턴을 통해 더 많은 박스 진입을 만들어내느냐가 승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 변수들을 하나씩 따져 보면, 펄스나인과 교체 자원에서 우위를 지닌 바르셀로나 쪽 기대값이 조금 더 높게 형성되는 매치업이다.
✅ 핵심 포인트
⭕ 페란 토레스를 펄스나인으로 활용하는 바르셀로나는 중앙에서 숫자 우위를 만들며, 2대1 원투 패스로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 AT마드리드는 4-4-2 블록과 전방 압박으로 버티지만, 전환 속도와 라인 간격 관리가 흔들리는 순간 하프스페이스와 박스 앞 공간이 동시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 교체 자원과 공격 패턴의 다양성까지 고려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바르셀로나가 점유와 찬스 생성 면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다.
⚠️ 전술 구조와 중앙 숫자 싸움, 교체 카드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와 승부를 뒤집어 놓을 타이밍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AT마드리드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AT마드리드는 투톱의 활동량과 조직적인 4-4-2 블록으로 버티는 힘이 있는 팀이지만, 중앙 숫자 싸움에서 밀리면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단점이 금세 드러난다.
반면에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펄스나인 전술과 라민 야말, 다니 올모의 라인 사이 움직임을 통해 박스 안팎에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설계해 둔 상태다.
그래서 이 경기는 초반 육탄전 구간만 넘긴다면, 점유와 교체 카드에서 한 수 위인 바르셀로나가 결국 더 많은 박스 진입과 마무리 찬스를 만들며 승리를 가져갈 공산이 크다.
2026-02-13 05:00 스페인 코파델레이 AT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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