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6 20:30 U-23 아시안컵 베트남 요르단
✅ 베트남
베트남은 3-4-3을 기반으로 전방에서 박스 안과 하프스페이스를 폭넓게 활용하는 공격을 지향한다.
응우옌 딘박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드리블로 수비 라인을 흔들고, 박스 근처에서 과감한 슈팅 선택으로 공격의 톤을 끌어올린다.
응우옌 꾸옥비엣은 최전방에서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와 연계 플레이를 겸하며, 수비 라인 사이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패스를 받을 각을 만들어 낸다.
응우옌 레팟은 2선과 윙백 라인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면서,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세컨 찬스로 이어가는 감각이 좋은 편이다.
다만 백스리 중앙을 담당하는 센터백 조합은 신장이 크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하이볼 상황에서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는 장면이 자주 노출되어 왔다.
수비 블록을 내리고도 박스 안에서 타점 싸움에 밀리면, 두 번째 상황에서 세컨 슈팅을 허용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다.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상대의 스크린 동작과 하이볼 집중 공세에 흔들리는 경우가 있어, 높은 타점의 포스트플레이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 요르단
요르단 역시 3-4-3을 사용하지만, 이번 매치업에서는 높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경기 플랜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아민 알샤나이네는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움직임을 가져가는 공격수로, 박스 안에서 헤더 타점과 마무리 집중력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요르단의 윙포워드들은 터치라인 근처에서 공을 끌고 나가다가, 타이밍을 맞춰 안쪽으로 접어 들며 크로스 각을 만드는 움직임을 자주 가져간다.
양쪽 윙백은 볼을 받으면 빠르게 전진해 사이드 깊은 지역까지 파고든 뒤, 아민 알샤나이네의 머리를 정확히 겨냥한 크로스를 반복적으로 투입하는 패턴을 선호한다.
마흐무드 알사이하티는 2선에서 볼 운반과 좌우 전환을 맡으면서, 크로스 각이 열리면 지체 없이 사이드로 볼을 배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하마드 알리무미는 박스 근처에서 세컨볼에 반응하며, 뒤에서 침투해 들어와 흘러나온 볼을 마무리하는 움직임으로 추가 득점 루트를 만들어 낸다.
이처럼 요르단은 풀백과 윙포워드가 폭을 넓게 쓰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향해 집요하게 크로스를 공급하는 타점 높은 포스트플레이를 앞세워 상대 박스를 두드리는 팀이다.
그래서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면, 90분 내내 하이볼 압박을 통해 쉴 새 없이 실점 위기를 만들어 내는 흐름을 자주 연출한다.
✅ 프리뷰
이번 경기는 단순한 점유율 싸움이 아니라, 박스 안에서의 타점과 제공권 격차가 경기 흐름을 어디까지 휘어잡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베트남은 응우옌 딘박과 응우옌 꾸옥비엣을 앞세워 땅볼 위주의 연계와 빠른 전환을 통해 요르단 최종 라인을 흔들려 할 가능성이 크다.
측면에서 한 번 접어 들어와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고, 패널티박스 안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 각을 만드는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은 팀이다.
하지만 수비 쪽으로 시선을 돌려 보면, 백스리 중앙을 책임지는 센터백 조합이 아시아 무대 기준으로도 신장이 작은 편에 속해 제공권 싸움에서 부담을 안고 들어가는 구조다.
반면 요르단은 윙포워드와 윙백이 터치라인을 넓게 쓰며 올라간 뒤, 아민 알샤나이네의 머리를 향해 반복적으로 크로스를 띄우는 타점 높은 포스트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이 패턴은 베트남 수비가 가장 약한 지점, 즉 박스 안에서의 하이볼 대응과 세컨 상황 정리에 직격탄이 되는 루트라서, 한 번 흐름을 내주면 연속된 헤더 찬스를 허용할 여지가 크다.
또한 알사이하티와 알리무미가 2선에서 박스 안으로 차례대로 침투하면서, 첫 번째 헤더 이후 흘러나온 볼에도 계속 압력을 가하는 구조라 베트남 입장에서는 공을 완전히 걷어내기가 쉽지 않은 그림이다.
그래서 베트남은 라인을 너무 올리기보다는 블록을 내리고 수비 숫자를 맞추는 보수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이볼 우위를 가진 상대를 90분 내내 막아내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전방에서의 압박 강도가 조금만 떨어져도, 요르단 수비와 중원이 여유 있게 사이드 체인지 후 크로스 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박스 안으로 향하는 볼의 빈도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세트피스 국면에서도 요르단은 크로스 킥의 정확도와 박스 안 타점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코너킥과 프리킥은 베트남 수비 입장에서 상당한 스트레스 구간이 될 것이다.
베트남이 반격을 노리며 측면에서 빠른 역습을 전개하더라도, 요르단이 수비 시에는 백스리와 더블 볼란치를 박스 앞에 촘촘히 세워 두는 만큼, 단기간에 다득점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결국 이 경기는 베트남이 얼마나 버텨내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요르단이 언제부터 하이볼 우위를 스코어로 연결하느냐의 시간 문제에 가까운 흐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전술 상성과 제공권 차이, 세트피스 위협까지 모두 겹쳐지면, 흐름이 조금씩 요르단 쪽으로 눌려가는 전형적인 경기 양상이 연출될 수 있다.
✅ 핵심 포인트
⭕ 베트남은 센터백 조합의 신장이 크지 않아, 박스 안에서 하이볼·포스트플레이 대응이 흔들리는 약점을 안고 있다.
⭕ 요르단은 윙포워드와 윙백이 터치라인을 넓게 쓰며 올라가, 아민 알샤나이네의 머리를 향해 집요하게 크로스를 올리는 타점 높은 포스트플레이를 강하게 활용한다.
⭕ 세트피스를 포함해 박스 안 제공권 싸움에서 요르단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시간이 지날수록 스코어와 내용이 요르단 쪽으로 기울 위험이 크다.
⚠️ 제공권과 세트피스, 지공 상황 패턴까지 모두 겹치는 상성에서는 결국 요르단 쪽 승리 흐름을 먼저 떠올리는 편이 자연스럽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베트남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이 경기는 화려한 패스 워크보다는, 박스 안 타점과 제공권 격차가 승부를 가르는 유형의 매치업에 가깝다.
베트남이 응우옌 딘박과 응우옌 꾸옥비엣을 앞세워 역습과 연계에서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겠지만, 박스 안 수비력과 하이볼 대응에서 드러나는 구조적 약점을 완전히 숨기기는 어렵다.
반면 요르단은 아민 알샤나이네를 중심으로 한 포스트플레이와 세트피스 패턴을 통해 꾸준히 압박을 가할 수 있는 팀인 만큼, 시간 싸움으로 갈수록 요르단 승리 쪽 기대값이 높아지는 경기라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2026-01-06 20:30 U-23 아시안컵 베트남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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