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MLB LA에인절 vs 캔자로얄

LA 에인절스는 미치 패리스(1승 2패 6.5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패리스는 역시 플라이볼 투수는 쿠어스에서 안된다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더 좋은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승부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콜렉 상대로 테일러 워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어도 화끈한 모습은 전혀 나오지 않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젠슨까지 가면 만사 오케이.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로렌젠(6승 11패 4.70)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0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7.2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렌젠은 홈 경기에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반면 원정에선 2경기 연속 이닝과 실점이 비슷하다는 점이 역시나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와 실세스 상대로 랜달 그리척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좌완 상대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딱 2안타에 그친 타격부터 살려야 할듯. 보우란이 혼자 2이닝을 막아낸건 다행스럽다.

에인절스의 연패가 끝났다. 하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 결국 패리스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지만 키쿠치 뒤의 패리스는 패리스가 박살난다는데 이미 증명이 된 바 있다. 그리고 캔자스시티의 타격도 살아나면 무섭다. 전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