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NPB 라쿠텐 vs 소프트뱅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키나카 료타(4승 9패 3.71)가 1군 복귀 마운드에 오른다. 8월 21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3.2이닝 10실점 패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타키나카는 4경기 연속 패배를 남기고 간바 있다. 갑자기 그를 올린건 이번 시즌 유독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완봉을 할만큼 강한 투수이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모이네로와 오가타 상대로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모이네로의 투구에 막힌게 컸다. 오가타를 공략한건 그다지 자랑이 되지 않는 포인트. 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노리모토 타카히로는 내년의 보직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것 같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제키 토모히사(12승 5패 1.74)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18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2이닝 6안타 1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이 되었던 오제키는 8명의 주자로 1실점이네 놀라울 정도였다.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흔딜고 있는데 야외 구장 약점이 매우 큰 투수인지라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긴 하다. 전날 경기에서 야후레와 노리모토를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홈런 없이 필요할때 필요한 안타가 나와준게 상당히 크다. 그러나 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오가타 슈토는 시즌 종료 후 방출되도 할 말이 없을것 같다.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살아났다. 이는 타키나카의 고전을 예감케 하는 부분. 특히 손끝의 힘이 중요한 타키타나의 투구 특성상 시즌 후반은 당연히 불안할수 밖에 없는 상황. 라쿠텐 입장에선 오제키의 원정 부진을 최대한 물고 늘어져야 하지만 문제는 전날 모이네로에게 당해버린 후유증을 극복하기 힘들어 보인다. 힘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