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MLB 피츠파이 vs 애슬레틱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마이크 버로우스(2승 4패 4.1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워싱턴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버로우스는 선발 전환 이후 근 한달여만의 불안한 투구가 나온바 있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은 있는 타입인지라 홈에서 4~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피츠버그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의 타격은 좋지 않은 편이다. 그야말로 로또 한방 야구라고 할수 있을듯. 4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의 3이닝 퍼펙트가 컸다.

애슬레틱스는 미치 스펜스(3승 5패 4.48)가 오래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17일 보스턴 원정에서 3.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펜스는 마이너 강등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피츠버그에 좋은 좌타자가 드물기 때문에 나름 승부가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챈들러의 강속구 공략에 실패하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애슬레틱스의 타선은 컨택력 문제가 그대로 터지고 말았다. 거기에 13개의 삼진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제 몫을 하는 중.

전날 경기에서 버바 챈들러는 왜 그가 특급 유망주인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좋지 않은 타입으로 막상막하가 될듯. 이 경기는 후반이 관건인데 뒤로 갈수록 확실한 한 방이 있는 애슬레틱스가 유리하다. 무엇보다 버로우스의 투구는 챈들러처럼 찍어누르질 못한다. 힘에서 앞선 애슬레틱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애슬레틱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