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MLB 콜로로키 vs 마이말린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4승 15패 4.9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다저스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프리랜드는 원정의 강점을 날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승부를 건다면 이 점에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늦게나마 산 아래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게 다행일 것이다. 문제는 이게 홈으로 돌아가면 첫 경기에서 리셋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5.2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배할때만 잘 던지는것 같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유리 페레즈(6승 5패 4.67)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페레즈는 여전히 투구 내용 문제가 터지고 있는 중이다. 플라이볼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다시금 원정 문제가 터질수도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몬테로의 투구에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좋았던 흐름이 급격하게 꺾여버린게 아프다. 장타 제로도 큰데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 역시 무시할수 없는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만이 제 몫을 해낸듯 하다.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 경기 리셋 징크스가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일듯. 마이애미 타선이 좌완에게 그다지 강하지 않음을 고려한다면 프리랜드의 투구는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물론 리셋 징크스를 고려한다면 페레즈 역시 이전보다는 나아진 투구를 기대할수 있지만 여긴 쿠어스 필드다. 선발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콜로라도 승리
승1패 : 1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