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MLB 휴스애스 vs 텍사레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제이슨 알렉산더(4승 1패 4.1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1일 토론토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알렉산더는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보였다. 확실히 홈 투구가 원정보다 아쉬운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QS라도 해내면 다행일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웬츠와 스트래튼 상대로 캠스미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좋았던 흐름이 급격하게 가라앉은게 아쉽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결정적인 장면에서 병살타를 터트린게 아픈 부분.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문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잭 라이터(9승 8패 3.8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7아낱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라이터는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그러나 최근 두 번의 원정 모두 6이닝 2실점이라는 점은 홈에서 약한 휴스턴 타선 상대로 기대치를 올려줄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맥린에게 막혀 있다가 레엘리와 개럿 상대로 2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타이 브레이크를 살리지 못한게 컸다. 2개의 병살타와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 그리고 10개의 잔루는 패배로 가는 지름길. 4.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연장전 첫 투수가 쿠벨로라는게 문제였다.

두 팀 모두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서부로 돌아왔다. 그러나 선발 투수를 놓고 본다면 휴스턴의 패배가 몇배는 더 아플듯. 알렉산더와 라이터의 대결은 거의 막상막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지만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은 반면 텍사스는 원정 타격이 그래도 좋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후반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텍사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