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KBO NC vs 두산

NC는 라일리 톰슨(14승 6패 3.70)이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6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라일리는 8월의 호조가 홈에서 끊겨버리고 말았다.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2일의 추가 휴식을 얻은건 상당히 커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최민석과 최원준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로 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3점 홈런 2발로 승부가 갈렸다는게 놀라울 정도다. 홈에서 타격감은 확실히 살아나는 중. 5.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일단 휴식이 분명히 도움이 되고 있다.

두산은 김민규(1승 0.00)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5월 14일 한화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 후 2군으로 내려갔던 김민규는 꾸준히 2군에서 투구를 소화한바 있다. 그러나 8월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막판의 집중력 부재가 결국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최근 타선의 엇박자는 아쉬움이 남을듯. 등판과 동시에 3점 홈런을 허용한 최원준은 불펜 체질은 아닌것 같다.

전날 최민석은 3점 홈런 한방이 컸다. 최민석 이후의 김민규는 김민규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 거기에 라일리는 2일의 휴식 덕분에 스태미너 문제가 없고 NC의 타선은 조금씩이나마 좋아지는 모습이 나와주고 있다. 물론 불펜 변수가 있지만 두산의 불펜 문제가 더 심각하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NC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