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MLB 신시레즈 vs 뉴욕메츠
신시내티 레즈는 헌터 그린(5승 4패 2.70)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그린은 복귀 후 홈에서 12.1이닝 1실점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즉 홈 경기의 그린은 그야말로 에이스 그 자체라고 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통과 스타넥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필요할때 필요한 홈런이 나와주는건 크다. 그러나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이 갈수록 사라지는 느낌이 강하다.
뉴욕 메츠는 브랜든 스프로트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현재 팀 랭킹 5위 유망주이자 우완 투수중에선 맥린-통의 뒤를 잇는 3번 듀망주인 스프로트는 3명의 투수들 중에서 가장 체인지업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영능력은 3명중 최고인데 이 점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싱어에게 막혀 있다가 신시내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자레드 영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력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는 중이다. 9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그 증거일듯. 0.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라인 스타넥은 더이상 클러치 상황에서 쓸수 없을것 같다.
홈에서의 그린은 무적에 가깝다. 기대치의 투구를 보여줄수 있을듯. 물론 스프로트가 기대의 신인인건 부인할수 없지만 체인지업 투수라는 점이 강점이 되긴 어려운게 현실이다. 신시내티의 불펜이 변수가 될수 있겠지만 이는 메츠의 불펜도 마찬가지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1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