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NPB 한신 vs 히로카프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6승 3패 2.9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타케는 복귀 후 2경기 연속 부진이 매우 아픈 요소 중 하나다. 특히 히로시마 원정의 4이닝 7실점 패배가 치명적인데 홈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와쿠이와 하시모토를 공략하면서 사토 테루아키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를 앞두고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린 사토 테루아키는 MVP가 거의 확정적이다. 넬슨 이후 6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오요카와가 최근 흔들린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모리 쇼헤이(6승 5패 3.24)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9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리는 3경기 연속 QS+ 이상이라는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신 상대로 7월 31일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기록했는데 유독 코시엔만 가면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문제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라 상대로 5회까지 3안타 완봉을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기복 문제가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특히 상위 타선의 부진은 뼈아프게 느껴질수 있다. 그래도 비 덕분에 불펜 소모가 없었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한신의 타격 집중력은 살아났다. 반면 히로시마는 타이라 공략에 실패하는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이 문제는 이번 코시엔 원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오타케의 최근 투구는 상당히 좋지 않긴 하지만 히로시마 상대 홈 경기 투구는 반등의 여지가 있는 편이고 모리는 유독 코시엔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