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KBO NC vs 두산
NC는 로건 앨런(6승 10패 4.31)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SSG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로건은 커리어 최악의 8월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4연속 4일 휴식후 등판이라면 투수가 퍼지는건 당연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최민석 상대로 박건우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특히 5.2이닝 노히트 노런은 이번 경기에서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4이닝동안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결국 승리조가 못 나오는 날의 한계를 드러낸듯 하다.
두산은 잭 로그(9승 8패 3.10)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9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그는 최근 5번의 원정에서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NC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했다는 점도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녹원과 NC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양의지의 솔로 홈런 포함 12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드디어 잠에서 깨어난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특유의 후반 파워가 살아났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다. 5.2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은 불펜은 김택연을 아낀게 크다.
NC의 타격이 숨을 죽였다. 전날 두산의 불펜 공략 실패는 이번 경기에서 로그 공략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포인트. 반면 지금의 앨런은 배팅볼 투수에 가깝고 두산의 타선은 그야말로 신이 났다. 그리고 NC의 불펜은 지친 티가 크게 나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