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MLB 탬파레이 vs 클리가디

탬파베이 레이스는 라이언 페피옷(10승 10패 3.70)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피옷은 2경기 연속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금의 페피옷이라면 홈에서 강한 특징을 다시금 재현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조지 커비에게 악몽을 안겨주면서 9점을 올린 탬파베이의 타선은 무려 19개의 안타를 때려낸게 고무적이다. 홈런 없이 홈에서 폭발한다는거 자체가 무서운 부분. 2이닝을 혼자서 잉글럿이 무실점으로 막은것도 다행스럽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로건 앨런(7승 10패 4.42)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30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앨런은 8월 한달간 5경기 1패 5.96에 .283의 피안타율이라는 부진한 결과를 남긴바 있다. 특히 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가브리엘 아리아스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앞선 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역시 이 팀은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야 이야기가 되는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반갑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기분 좋게 타격이 폭발했다. 이번 경기는 일단은 기세와 기세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을듯. 하지만 페피옷은 홈에서 강하고 전날 클리블랜드의 다득점은 보스턴의 부진한 투수들 상대로 올린 득점이기 때문에 의미를 두기 어렵다. 앨런의 원정 기복은 매우 심한것도 문제. 탬파베이 타선이 좌완 상대로 그다지 좋은건 아니지만 최근의 기세는 이를 이겨내고도 남는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