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KBO 키움 vs 한화
키움은 메르세데스(1승 4.6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KIA 원정에서 6.1이닝 5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메르세데스는 타선의 도움으로 첫 승을 거둔바 있다. 일단 홈에서의 투구는 기대를 걸어도 좋은 타입이란건 분명한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최근 부진한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는게 문제다. 즉, 이번 시리즈 내내 타격 부진이 터질 가능성이 높은 편. 9회초 등판과 동시에 2실점을 허용한 조영건은 마무리를 맡을 깜냥이 되지 못한다.
한화는 문동주(9승 3패 3.36)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6일 NC 원정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문동주는 타구에 공을 맞은게 조금 컸다. 일단 건강한 문동주라면 키움 상대로 호투가 가능할듯.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에게 막혀 있다가 조영건을 공략하면서 문현빈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후반에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집중력은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3이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김서현이 지금보다 더 안정적으로 던져줘야 한다.
고척돔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일단 6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전날 조영건은 무너진 반면 김서현은 어찌됐든 버텨냈고 이 차이는 두 팀의 승패를 갈라버릴수 있는 차이다. 불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무
5이닝 핸디 : 키움 승리
5이닝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