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MLB 마이말린 vs 세인카디
마이애미 말린스는 유리 페레즈(5승 3패 3.5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페레즈는 2경기 연속 홈런에 의해 실점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앞선 2경기는 원정이었고 이번엔 홈이기 때문에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셰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보스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막판 2이닝에 4점을 몰아친 집중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있는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제 몫을 하고 있는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매튜 리버라토레(6승 10패 4.0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버라토레는 4경기 연속 5이닝 미만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팀의 강약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함을 느끼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워렌과 도발 상대로 포조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7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이 좋다고 하긴 어려운 편이다.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실망스러운 부분. 4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무리 로메로가 실책 후 와장창 무너진게 아프다.
마이애미는 패배의 위기를 벗어난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동점 상황에서 무너졌다. 이 점은 이번 경기의 차이를 야기할듯. 게다가 페레즈는 홈 경기 강점이 명확한 투수인 반면 지금의 리버라토레는 기대 자체가 안되는 투수다. 마이애미가 좌완 상대로 부진하긴 한데 크로셰 뒤의 리버라토레는 정말 해볼만 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마이애미 승리
승1패 :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