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MLB 워싱내셔 vs 필라필리
워싱턴 내셔널스는 케이드 카발리(3.86)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발리는 홈 경기의 호조가 원정에서 끊겨버렸다. 즉, 돌아온 홈이라면 반등의 여지는 분명히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윌러 상대로 데일런 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의 타격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득점권의 11타수 1안타는 보너스. 3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1차전의 호투가 그냥 이상한거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이완 워커(4승 5패 3.3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2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워커는 8월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 강점이 여전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고어와 워싱턴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후반의 집중력 부활이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카일 슈와버의 대활약이 눈에 띄는 중.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두란의 존재가 크다.
에이스 대결의 결과는 결국 불펜에서 나왔다. 게다가 필라델피아는 타구에 공을 맞은 요안 두란이 다시 등판할수 있다는 X레이 결과가 나온게 팀의 분위기를 올려줄수 있을듯. 카발리는 홈에서 기대를 해볼수 있고 워커는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다. 그러나 불펜의 차이가 커도 너무나 크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