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MLB 미네트윈 vs 디트타이
미네소타 트윈스는 피어슨 올(2패 7.15)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2.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올은 선발와 구원의 추구 차이가 큰 편이다. 즉, 이번 경기가 선발이라는 점은 말 그대로 테스트라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스쿠발 상대로 에두아르도 줄리엔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디트로이트의 불펜 공략 실패가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타이 브레이크 2이닝 무득점은 집중력 문제라는 말 외에는 할수가 없는 레벨. 5.2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 1점이 결승점이 되어버렸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찰리 모튼(7승 10패 5.48)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튼은 이적 후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즉,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한다면 그 특징이 명확해진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오버와 라미레즈 상대로 라일리 그린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현재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 편이다. 그나마 득점권에선 힘을 낸다는 점이 시리즈의 기대치라고 할수 있을듯.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연장 접전 끝에 디트로이트가 승리했다. 스쿠발 경기를 잡아냈다는건 다행스러운 부분. 미네소타의 고춧가루 파워를 고려한다면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미네소타는 불펜 약점이 강한 팀이다. 그리고 디트로이트는 최근 불펜이 제 몫을 하고 있는 중. 후반에 강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1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