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MLB 워싱내셔 vs 신시레즈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7승 5패 4.58)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4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역시 원정에선 신뢰를 할수 없는 투수라는걸 스스로 증명하고야 말았다. 반면 홈에선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은 강점인데 야간 경기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 공략에 실패하면서 라일리 아담스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워싱턴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심각해 보인다.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일단 스탯 정리는 잘 한것 같다.
신시내티 레즈는 브래디 싱어(7승 7패 4.32)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싱어는 QS형 투수의 투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다. 전날 경기에서 피터슨과 디아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역시 타격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팀이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특히 스피드 야구가 봉쇄당했을때의 대처가 없는 편. 등판과 동시에 결승점을 허용한 브렌트 수터의 투구는 살짝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최근의 워싱턴은 리그 최악의 불펜을 가진 팀이라고 해도 좋다. 이는 후반으로 갈수록 접전에서 힘들어진다는 이야기. 어빈과 싱어의 선발 대결은 나름 막상막하에 가까울듯. 그러나 신시내티는 원정에서 후반 경기력이 은근히 좋은 반면 워싱턴은 거기에 약점이 있다. 후반에 강한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