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MLB 애틀브레 vs 뉴욕양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조이 웬츠(2승 1패 6.32)가 이적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적하자마자 1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3이닝 노히트 노런의 투구를 보여준 웬츠는 오래간만에 멀티 이닝을 잘 막아낸바 있다. 은근히 내셔널리그 타입이라는 점이란 이야기인데 그 말인 즉슨 인터리그는 기대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해밀턴과 가르시아를 공략하면서 알비스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첫 시작이 상당히 좋은 편. 5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훌륭하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9안타라는게 걸린다. 등판과 동시에 3실점을 허용한 애런 부머는 그야말로 존재 가치가 의심스럽다.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6승 5패 4.63)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4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워렌은 삼진보다 볼넷이 많은 투구의 아쉬움을 드러낸바 있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워낙 부진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라이더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부머 상대로 3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중. 특히 장타 부재시의 득점력 문제는 심각할지도 모른다. 벌크 이후 4.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브루베이커 줍줍이 나쁘지 않은것 같다.
전날 경기는 전체적으로 애틀랜타가 집중력의 우위를 보여준 경기였다. 이번 경기 역시 장거리포가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은 편. 최근 좌완에게 양키스가 약하다는걸 고려한다면 웬츠 카드는 은근히 먹힐 가능성이 있는 편. 결국 워렌이 잘 버텨야 하지만 원정의 워렌은 솔직히 기대가 되지 않는 투수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애틀랜타의 불펜은 조금씩 정비가 되어가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