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KBO 키움 vs KIA

선발 투수

키움 : 라클란 웰스가 데뷔전을 치른다. 호주 리그에서 MVP 수상 경력이 있는 웰스는 호주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중 한 명. 전체적으로 운영형 투수인데 70구 한계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KIA : 아담 올러(7승 3패 3.03)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올러는 네일 못지 않은 투구를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과 원정의 괴리가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선발 : KIA의 우위

불펜진

키움 : 김윤하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패배를 지웠고 이후 불펜이 5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극을 완성. 키움 불펜이 이럴 날도 있다.

KIA : 윤영철은 3이닝 8안타 5실점으로 KO. 결국 야간 경기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4실점을 추가했고 이게 결국 역전으로 이어졌다. 등판과 동시에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한 성영탁은 모든걸 한번에 잃어버렸다.

불펜 : KIA의 미세 우위

타격

키움 : KIA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임지열의 결승 3점 홈런 포함 9점. 원정에서 아쉬웠던 타격을 홈에서 완벽하게 살려냈다. 특히 좌완 윤영철 상대로 8개의 안타를 때려내고 최근 잘나가는 성영탁을 무너뜨린게 포인트. 시리즈를 호락호락하게 내주진 않을 것이다.

KIA : 김윤하와 이준우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 홈런 3발로 5점을 올린건 컸지만 김윤하를 더 크게 무너뜨리지 못한게 컸다. 4회초 무사 만루에서 결정적 병살타를 날리고 최악의 투수리드를 보여준 한준수는 홈런을 때려낸게 빛이 바랬다.

타격 : KIA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KIA가 빠르게 우선 순위를 점유했지만 윤영철이 무너지면서 경기가 흐트러져버렸다. 불펜의 운영 레퍼토리가 깨진건 문제가 될수 있을듯. 일단 웰스는 생소함에서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가겠지만 올러 역시 호투는 기대할수 있는 투수.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유독 올러 등판시 KIA의 후반 경기력은 좋은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