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잉글랜드 챔피언쉽 왓포드 vs 플리머스

● 왓포드

옥스포드전 0-1 패배는 수비력 붕괴와 결정력 부족의 총체적 결과였다. 아반크와(DF)의 퇴장으로 다음 경기 결장이 확정됐고, 케벤(DF), 바흐만(GK) 등 기존 수비 자원 부상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라루치(DF), 은가키아(DF)의 풀백 활용은 적극적이나, 후반 체력 저하와 간격 붕괴로 인해 뒷공간 노출이 잦다. 카예엠베(MF), 시소코(MF), 루자(MF)의 중원은 점유율은 안정적이나 공격 전개는 단조롭고, 인스(FW), 차크베타제(MF)의 전방 전개도 쉽게 제어된다. 최근 슈팅 대비 득점 효율이 낮으며, 뒷라인의 불안정성까지 겹쳐 다득점 경기 운영이 어렵다.

결장 명단 : 아반크와(DF / ★★★), 바흐만(GK / ★★★★), 케벤(DF / ★★★), 바(AMF / ★★★), 드워모(MF / ★★★), 둠비아(MF / ★★★)

● 플리머스

최근 5경기 4패, 12실점. 수비는 이미 붕괴 수준이나 공격 흐름은 살아 있다. 더비전에서는 적극적인 공격 전개로 반격을 펼쳤고, 번두(FW), 하디(FW), 부차치(DF)의 박스 침투 및 크로스 타이밍은 안정적이었다. 문제는 수비다. 탈로베로프(DF), 갈로웨이(DF), 플레게수엘로(DF) 등 핵심 수비 자원이 모두 이탈하며, 중앙 수비는 카티치(DF)가 땜질 중이나, 위치 선정과 제공권 모두 약점이다. 중원과 수비 간격도 넓어 세트피스 실점 비중이 크다. 하지만 세트피스 기반의 공격은 오히려 이번 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장 명단 : 갈로웨이(DF / ★★★★), 탈로베로프(DF / ★★★), 랜델(MF / ★★★), 티자니(FW / ★★★), 플레게수엘로(DF / ★★★)

● 결론

양 팀 모두 수비 붕괴, 후반 집중력 저하, 세트피스 실점이라는 공통의 약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플리머스는 역설적으로 공격 라인의 침투력과 중거리 슛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고, 왓포드는 수적 열세와 결정력 부진으로 인해 주도권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난타전 흐름 속 무승부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무승부

핸디캡(-1.0): 플리머스 승

언더오버(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