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MLB 미네트윈 vs 샌디파드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비 매튜스(3승 4패 5.3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4.2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매튜스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상당히 큰 편.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이긴 하지만 야간 경기는 안정감이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에서 강한 라우어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화력은 확실히 살아났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다. 이를 홈까지 이어갈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일듯. 그러나 4.1이닝동안 4실점으로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언제나의 미네소타 불펜이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네스터 코르테스(2승 2패 4.6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4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코르테스는 이적 후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건 아무래도 구장을 타는 요소가 클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우와 무뇨즈 상대로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9회초 동점 찬스를 실리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을듯. 그래도 서서히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추격조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다.

미네소타는 홈에서 강점이 있고 좌완 상대로 매우 강한 팀이다. 원정 아쉬움이 있는 코르테스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샌디에고 입장에선 얼마나 매튜스를 공략하느냐지만 매튜스의 투구는 홈 야간 경기가 평균적으로 가장 좋은 편이다. 후반에 샌디에고가 추격을 하겠지만 거기까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