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MLB 캔자로얄 vs 디트타이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세스 루고(8승 6패 3.9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루고는 역시 원정은 안된다는걸 증명중이다. 반면 홈에서의 루고는 6일전의 리벤지가 가능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목요일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에서 폭발한 화력을 홈으로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2아웃 이후 타점이 8점이라면 단순한 1회성 폭발로 볼수 없을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크리스 패덱(5승 11패 4.98)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패덱은 드디어 트레이드를 해온 보람을 느끼게 해준바 있다. 그러나 원정의 패덱은 아직도 불안함이 있는 편. 목요일 경기에서 모랄레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최근 원정의 부진이 두드러지는 중. 특히 찬스에서의 부진이 아쉽다.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도 믿기 힘들다.

두 투수는 6일전 대결했고 패덱이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엔 루고의 홈이라는 점이 다른 부분. 게다가 캔자스시티의 타선 역시 홈에서 강점이 있는 반면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최근 급격헤가 페이스가 가라앉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캔자스시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