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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화재 복원 방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커뮤관리자 0 67 04.17 09:55


 

부르사의 800년 된 초룸 울루 자미는 원래 돔 내부에 청자색 벽면에 꽃 무늬 아랍 칼리그래피가 덧그려진 화려한 형태였으나

 

 


 

복원 이후 석고나 시멘트로 덧칠되는 바람에 당시 큰 반발이 일었음

 

 



비교

 

 



 

 

 

 




[왼쪽을 오른쪽으로 바꾸려다 반대로 인해 무산]

 

그 이후에도 2025년에는 미마르 시난의 걸작이자 오스만 건축의 정점으로 평가되는 셀리미예 모스크의 돔 장식 복원 프로젝트가 비난 여론을 못 이기고 중단됨

 

초룸 울리 지미랑 셀리미예 모스크 복원이 화제가 되면서 그간 있었던 끔찍한 복원들이 수면 위에 드러났는데

 

 



메스네비한 모스크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수헤일 베이 모스크

 

특징인 팔각형 구조가 완전히 사라지고 유리???? 추가

 

 


 

세이이드 바탈 가지 단지

 

단지 내에 현대식 주방이 설치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마라 대학교 괴즈테페 캠퍼스의 무라드 5세 하맘

 

PVC 창문까지 추가된 갓-복원

 
 

 

카스타모누 나스룰라 자미

 

 


 

 

 

오르한 가지 자미

 
 

 

하세키 술탄 모스크

 

 


 

실라흐타르 무스타파 파샤 카라반사라이

 

 

 

 

 

- 카파도키아 위르귀프의 최근 모습을 보고 나서는 이제 놀랍지도 않다. 요정의 굴뚝을 허물고, 대신 인공 굴뚝과 인공 석조 가옥을 만들어놨다. 당 사람들은 이익만 챙기고, 상인들은 울상이고 주민들도 불만이 많다. 정말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상황이다.

 

- 그렇게 오랜 세월 그대로 버텨왔는데, 이제 와서 약탈하듯 망가뜨리는 거야? 제대로 생각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건가? 왜 저렇게 예술적 가치를 짓밟는 거지, 우리 조상들의 유산인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

 

- 귀찮다고 대충 석고만 발라놓고 가버린 거네, 이게 무슨 복원이야?

 

- 타일도 팔아먹었겠지 ??? 이제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은 아무것도 놀랍지 않다.

 

- 할 수 없으면 하지 마세요, 제발. 페인트칠만 해놓고 정말로 더 아름다워졌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저 사람들은 영혼이 없어, 영혼이. 콘크리트 같은 인간들이라서 모든 걸 콘크리트로 덮어버려. 섬세함도 없고, 우아함도 없고, 예술적 소양도 없어.

 

- 그들은 예술 같은 건 전혀 이해 못해. 그저 세워진 콘크리트만 알 뿐이야. 그래서 이런 복원 작업에도 아무 말이 없는 거지. 애초에 ‘복원’이 뭔지도 모를 거야. 

튀르키예인 반응

 

 


 

과거의 화려한 패턴이나 타일을 싹 다 뜯어내고 회반죽으로 떡칠하는 이 방식에 대해

 

본토에서는 복원이 아니라 문화 학살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중

 

주로 AKP 정권때 일어난 일이다보니 반대 진영에선 "AKP는 말로만 오스만이나 이슬람을 들먹이지 정작 오스만 시대의 유산은 제대로 관리도 못한다."고 까기도 하고...

 

암튼 역사학, 고고학, 건축학, 시민, 애국자, 민족주의자, 무슬림(튀르키예는 이란처럼 이슬람이면서도 아랍인과 구별되는 민족 정체성과 자부심이 상당히 강한 축인데 나이롱, 세속주의자는 물론 신앙심 깊은 무슬림이나 이슬람주의자조차 현재 튀르키예에서 진행되는 모스크 복원들은 튀르크 지우기라며 싫어함), 역타쿠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음 

 

 


 

 



튀르키예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화재 복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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