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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MZ세대들이 독재자 아들을 대통령에 뽑은 이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커뮤관리자 0 90 01.03 21:21

 
 
2022년 필리핀 제17대 대통령으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가 당선된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의 아버지는 필리핀 제10대 대통령이자
 
9년간 필리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21년간 필리핀을 철권 통치한 독재자라는 사실이라는 것
 
 
 
 

 
 
이 과정에서 수많은 필리핀 국민들이 독재에 저항하다 살해당하거나 실종당하고
 
 
 
 

 
 
부정부패와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당시 한국보다 잘살던 필리핀을 세계 최하위권 수준의 후진국으로 추락시킨 장본인으로
 
 
 
현재 필리핀 국민들이 역적 취급당해도 할말 없는 놈인데
 
 
이런 독재자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는 어떤 전략을 사용했길레 필리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까?
 
 
 
 
 

​1. 인구 구조의 특징: 유권자의 절반이 MZ 세대

 

 
 
필리핀의 인구구조 지도를 보면 전형적인 피라미드형 구조로
 
당시 필리핀 대선 유권자 중 40세 이하가 약 56%를 차지했음
(한국은 30% 정도)
 
 
즉 MZ 세대의 선택이 곧 당선을 결정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마르코스 주니어는 이들의 표심을 공략하는데 중점을 둠
 
 
 
 

​2.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선거유세

 

 
 
기존 필리핀 정치인들이 TV나 신문, 현장 선거 운동 같은 구시대적인 선거 유세를 한다면
 
 
마르코스 주니어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을 통한 강력한 홍보 전략을 사용함
 
 
 
틱톡 챌린지 처럼 짧고 중독성 있는 영상을 선호하는 MZ 세대를 위해 유쾌한 댄스나 챌린지 영상을 활용해서 선거하는 전략으로 젊은 정치인, 소통하는 친근한 정치인 이미지를 만들고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신뢰하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포섭해서 홍보하는 전략을 세움
 
 
특히 수천 개의 익명 계정과 친마르코스 성향의 인플루언서들이 마르코스가 당선되면 과거에 몰수된 황금이 국민들에게 분배될 것 이라는 식의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알고리즘 공략으로 지지자들의 엄청난 공유와 댓글 참여를 통해 알고리즘을 장악했고 정치에 관심 없던 청년들의 SNS 계정에 자연스럽게 마르코스 옹호 영상이 노출되게 만듬
 
 
 
 
 

3. 필리핀 황금기 서사의 재구축

 
 

 
 
SNS를 통해 아버지 마르코스 집권기(1965~1986)를 독재와 인권 유린의 시대가 아닌 필리핀의 경제적 황금기로 묘사하는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함
 
 
그리고 지금 필리핀이 가난하고 부패한건 자기 아버지를 몰아낸 민주화 세력들이 망친거라고 아버지의 실책을 상대편에 토스하고
 
 
과거의 부정부패나 계엄령의 참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은 소셜미디어의 짧고 자극적인 영상들을 통해 아버지를 강력하고 유능한 지도자로 인식하게 만드는 전략을 사용함
 
 
계엄령 시대의 고문이나 부정부패 같은 어두운 역사는 반대파의 거짓말 혹은 과장된 선전이라고 치부하며 젊은 세대가 보고 싶어 하는 강하고 잘사는 필리핀의 이미지만을 주입하는 전방위적인 역사왜곡은 덤
 
 
 
 

4. 기성 언론을 가짜 뉴스로 규정

 

 
 
마르코스 주니어는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를 하는 기존 언론들을 편향된 매체라고 비난하며 젊은 층의 언론 불신을 부추기는 전략을 사용함
 
 
​대신 자신을 지지하는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들에게만 인터뷰 권한을 주는 등
 
 
​젊은 세대는 권위적인 뉴스보다 유튜버,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더 신뢰하는 경향을 마르코스는 정확히 파고든 것
 
 
 
또 마르코스 주니어는 선거 기간 중 공영 방송이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대부분의 공식 TV 토론회에 노쇼하는 전략을 함
 
 
​이유는 토론회에 나가면 독재 시절의 인권 유린, 부정 부패, 본인의 학력 위조 의혹 등 공격받을게 많기 때문에
 
 
이미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데 편향된 미디어가 주도하는 토론회에 나갈 필요가 없다는 프레임을 짜서 오히려 지지자들에게 기득권 언론에 맞서는 강인한 지도자라는 인상을 남김
 
 
TV 토론에서 정책과 과거사를 검증받는 대신, 마르코스 주니어는 질문을 받지 않아도 되는 유튜브의 특성을 이용해 자신의 유튜브, SNS 계정을 통해 자신한테 유리한 정보만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함
 
 
TV 토론이 한 번 방송되고 사라질 때, 마르코스 캠프가 만든 유튜브, 틱톡 영상은 알고리즘을 타고 퍼지기 시작함
 
 
​아버지 마르코스 시절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잘살았다와 같은 짧고 강렬한 가짜 정보들이 음악과 함께 편집되어 퍼지고
 
​팩트체크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이미 젊은 층의 뇌리에는 과거는 좋았고, 지금의 민주주의는 실패했다는 인식이 박히게 만듬
 
 
 
 
 

​5. 역사 교육의 공백

 
 

 
 
필리핀 학교 교육에서 마르코스 독재 시절의 어두운 역사가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SNS에서 유포되는 미화된 역사를 비판 없이 수용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었음
 
 
애초에 필리핀 전체 인구 중 21%만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정도로 교육이 망가진 상태라 역사를 모르는게 당연한 결과임
 
 
 
 
​결과적으로 마르코스 주니어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슬로건으로 미래 세대인 MZ에게 다가갔고, 그 전략이 들어맞아
 
18~24세 지지율은 70%
 
25~34세 지지율은 60%
 
 
이런 젊은층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인해
 
 
36년 만에 마르코스 가문의 대통령 재집권을 성공시킴
 
 
 



필리핀 MZ세대들이 독재자 아들을 대통령에 뽑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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