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밑에 잠들어있는 8번째 대륙
커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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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15:13

질랜디아는 약 4억 9천만 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지질 구조로, 지질학자들은 이를 세계 여덟 번째 대륙으로 규정한다.
전체 면적의 94%가 태평양 아래에 잠겨 있어 오랫동안 그 존재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해양 지각보다 두껍고 밀도가 낮은 대륙 지각의 특성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화강암과 석회암 등 육지 지각에서 발견되는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 해저 분지와 확연히 구분되는 높은 지형적 경계를 유지하고 있어 단순한 섬들의 집합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대륙 지질판으로 인정받는다.


이 대륙의 탄생은 약 8,500만 년 전 고대 슈퍼대륙 곤드와나에서 분리되며 시작되었다. 당시 남극 및 호주 대륙과 연결되어 있었으나 지각 운동으로 인해 서서히 멀어졌고, 이 과정에서 지각이 점차 얇아지며 신장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결국 약 2,300만 년 전에는 대륙의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로 침강하게 되었으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뉴질랜드와 뉴칼레도니아는 이 거대한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맥의 정상 부분만이 바다 위로 솟아오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질랜디아는 수천만 년간 타 대륙과 격리된 채 독자적인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 육지 부분이 바다에 잠기기 전부터 이곳에 살던 생물들은 외부와의 교류 없이 진화하며 키위새나 투아타라 같은 독특한 종들을 남겼고, 이는 생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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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저 대륙붕에는 엄청난 규모의 화석 연료와 광물 자원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커 지질학적 탐사뿐만 아니라 자원 확보를 위한 국제적인 관심도 매우 높은 지역이다.
바다밑에 잠들어있는 8번째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