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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25일 클럽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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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04:00 오클랜드시티 vs 보카주니어스 - 5.5 오버
C조에서는 당연한 듯 바이에른뮌헨이 가장 먼저
2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오클랜드시티는 그들만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죠.
바이에른뮌헨에게 0:10으로 대패하면서 클럽월드컵
역사상 최다점수차 대패를 기록한 팀이 되었고,
그 후에 치른 벤피카와의 경기는 또 경기 중 악천후로
후반에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를 겪으면서 클럽월드컵
역사상 최장 중단경기가 된데다, 0:6으로 대패.
뉴질랜드 팬들에게는 참으로 아쉬운 시즌입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보카주니어스는 벤피카전에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로 끝이 나버렸고,
곧이어 바이에른뮌헨에게도 1:2로 패하면서 1무 1패.
C조 3위로 처지면서 16강에 진출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6골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04:00 벤피카 vs 바이에른뮌헨 - 벤피카 +2.0
뮌헨은 이미 앞선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벤피카는 보카주니어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오클랜드시티에 6:0 대승을 거두며 1승 1무로 조 2위.
사실 이번 경기는 바이에른뮌헨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굳이 주요 선수들을 혹사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적당하게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벤피카는 죽기살기로 달려들어야 하는 경기죠.
물론 보카주니어스에 비하면 비교적 유리한 상황이지만
골득실까지 따져야하는 상황까지 가고 싶진 않겠죠.
10:00 ES튀니스 vs 첼시 - 첼시 -1.0
브라질의 플라멩구에게 제대로 당한 첼시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 2:0 완승을 거둘때만 해도 좋았죠.
하지만 플라멩구에게 1:3으로 완패를 하면서 1승 1패.
튀니지의 ES튀니스는 플라멩구에 0:2로 패했으나
로스앤젤레스에 1:0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
첼시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립니다.
두 팀다 이번 경기에 16강 진출여부가 걸려있죠.
10:00 로스앤젤레스 vs 플라멩구 - 플라멩구 승
미국 축구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로스앤젤레스는 앞서 2경기에서 전패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3번쨰 경기에서 최강팀을 만났으니 이미 전의를
상실해버린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반대로 플라멩구는 첼시, ES튀니스를 제압하고 2연승.
개최국인 미국이 아닌 브라질이 클럽월드컵을 지배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브라질팀들의 선전이 대단합니다.
브라질 4개 클럽이 모두 속한 조 1위를 달리고 있죠.
플라멩구는 첼시를 3:1로 완파하면서 돌풍의 중심으로
떠올랐고, 역시나 D조 1위를 꿰차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