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또 반전! 이강인, 이적시장 막바지 아스널행 끝내 뒤집힌다...PSG, 730억 요구, '엄청난 제안 없을 시 잔류'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올여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는 모습을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강인이 이적시장 막바지 PSG를 떠나는 선택을 단행할 것이란 주장이 급물살을 탔다.

프랑스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에 있어 선택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다시금 이적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주로 프리미어리그(PL) 구단 아스널과 연결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 등에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이강인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접촉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강인이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뉘앙스의 보도가 쏟아졌다. 그럼에도 PSG의 기조는 확고한 모양새다. 4,500만 유로(약 730억 원) 수준의 엄청난 제안이 아니라면 이적을 허용할 수 없단 입장이다.
이적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강인이 극적인 반전을 이룩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풋 01'은 "이강인 이적은 간단하다고 보기 어렵다. PSG가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PSG는 불과 2년 전 이강인을 2,000만 유로(약 325억 원)에 영입했으나 지금은 4,500만 유로(약 730억 원)라는 거액의 몸값을 책정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PSG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