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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 볼티모어 이끌 차세대 마무리로 떠올랐는데...'치명적 부상' 바티스타, 선수 생활 최대 위기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투수 펠릭스 바티스타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바티스타가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와 관절와순 파열 증상으로 이를 복구하는 대규모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최근 그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시즌 데뷔한 바티스타는 2023시즌 56경기에 나서 8승 2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 개수가 무려 16.2개에 달해 '차세대 ML 마무리'이자 최고 시속 100마일(약 160.9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던져 '미스터 파이어볼러'로 불렸다.
역대급 커리어를 향해 가던 바티스타는 지난해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긴 재활을 거쳐 이번 시즌 개막 시리즈부터 복귀한 그는 35경기에서 1승 1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으나 지난 7월 20일 등판 이후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심각한 수술을 받은 바티스타는 오는 2026시즌을 통째로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