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럴 수가! 토트넘, '개막전 멀티골' 히샬리송↔에제 맞바꾼다…"이후 위사 영입 추진"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놀라운 소식이다. 토트넘 홋스퍼 FC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FC) 영입을 위해 히샬리송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에제 영입을 위해 이적료에 히샬리송을 포함한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요안 위사(브렌트퍼드 FC)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고 싶어 하나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이 그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깜짝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0 승리를 견인, 최근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대체자로 급부상했다.
자연스레 잔류가 유력했지만 에제의 이적을 놓고 팰리스와 토트넘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에제의 이적료를 어느 정도 낮추는 대신 히샬리송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고자 한다. 이후 위사를 영입해 히샬리송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방침이다.
위사는 브렌트퍼드에서 프랑크의 지도를 받았고, 통산 149경기 49골 13도움을 올리며 PL 수위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이 위사 영입을 위해 옵션 포함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53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됐다. 프랑크는 자신이 위사의 은사라는 점을 활용, 하이재킹을 시도할 심산이다.

사진=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