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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작부터 터졌다! 이정후, 시즌 7호 홈런 '쾅'...77경기·281타수 기다림 끝에 리드오프 아치 그렸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5 08.20 12:00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그토록 기다리던 한 방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리드오프 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크리스찬 코스(유격수)-패트릭 베일리(포수)-드류 길버트(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초구를 지켜봤다. 그리고 2구째 시속 94.6마일(약 152.2km) 패스트볼을 통타했다.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솔로포가 됐다.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에 약 3개월 만에 터진 한 방이었다. 무려 77경기 281타수를 지나온 끝에 짜릿한 손맛을 맛봤다. 

이번 홈런으로 이정후는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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