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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 "선택지 확인" 이강인, 향한 관심 아스널뿐만 아니다...PSG, 요구 금액, 730억 수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60 08.20 12:00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PSG에서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긍정적으로 출발했지만, 이강인은 자신을 둘러싼 미래에 있어 선택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우승으로 이끈 후 이강인의 미래는 안정된듯 했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서 다양한 제안을 받았음에도 이강인을 내보낼 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선수 역시 구단 측의 입장을 존중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며칠 새 미래에 관해 다양한 고민을 시작했고, 월드컵이 열리는 해인 만큼 더 많은 출전 시간과 가시성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남다른 신뢰를 받으며 팀 내 핵심 자원으로 분류됐다.

다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영입생과 기존 선수단에 밀려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시즌 막바지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대표되는 주요 일정에 나서지 못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불거졌다. 주로 프리미어리그(PL) 구단과 연결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9일 보도를 통해 "아스널이 PSG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영입이며 이미 선수 측과 구체적인 접촉에 성공했단 내용도 포함했다.

다만 관건은 이적료다. PSG는 여러 차례 이강인을 낮은 금액에 보낼 수 없단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풋 01' 등에 따르면 현재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730억 원)를 설정했다.

이는 아스널이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일 수 있다. 실제로 매체는 "아스널은 당장, 이 금액을 지급할 생각이 없고 과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신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고려 중이다"라며 1년 임대 후 완전 영입 등의 차선책을 거론했다.

사진=PSG 리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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