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영입 위해 접촉" 아스널, '라이벌 토트넘'전 '환상 활약' 이강인 정조준!...“LEE 게임체인…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FC를 떠나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PSG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으며, 이미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접촉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마르틴 수비멘디, 빅토르 요케레스, 노니 마두에케 등을 데려오며 인상적인 이적시장을 보냈지만, 여전히 예산이 넉넉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2주 안에 ‘게임 체인저’가 될 이강인을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중앙과 2선은 물론, 측면과 ‘가짜 9번’ 역할까지 소화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증명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 등 경쟁자들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줄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프랑스 'RMC'의 PSG 담당 기자 파브리스 호킨스는 “PSG의 다음 과제는 매각”이라며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헤나투 산체스, 노르디 무키엘레 등을 방출 후보로 지목했다.
이어 “이강인도 좋은 제안이 오면 이적이 가능하다. 특히 잉글랜드 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14일 토트넘 홋스퍼 FC 와의 UEFA 슈퍼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고, 팀이 추가시간 동점골을 만들며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경기력은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더욱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시즌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챔피언스리그까지 ‘4관왕’을 달성한 PSG가 이강인을 지킬지, 아니면 아스널의 적극적인 구애에 문을 열지 향후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PSG REPORT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