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널전 논란에 韓 현직 해설 위원, “앞으로도 똑같이 판정해야 해” 작심 발언!→팬들은 ‘끄덕끄덕’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2025/26 프리미어리그는 1라운드부터 엄청난 빅매치가 성사됐다. 프리미어리그 정통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아스널 FC가 맞붙었다. 이는 현지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큰 경기인 만큼 논란의 여지도 있었다.
대한민국 스포츠 생중계 및 OTT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매체인 쿠팡플레이에서 전문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축구 해설가 출신 인터넷 방송인 이주헌, 박종윤이 공동 대표이사로 있는 ‘랩추종윤’의 패널로 활동하는 임형철 해설 위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임 해설 위원은 2025/26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유와 아스널 경기에서 나온 아스널의 득점 장면을 두고 “이 장면을 골로 인정 했잖아요? 그럼 앞으로도 계속 골로 인정해야 합니다. (남은 경기들도) 똑같이 가야 돼요. 괜히 또 바꾸지 말고. 그러면 말이 안 나올 수 없고 맨유팬분들만 억울한 거거든요. 전 그렇게 봅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해당 장면은 전반 13분경 아스널에 주어진 코너킥을 데클란 라이스가 골문 앞쪽으로 붙였다. 이때 칼라피오리가 자신을 마크하던 메이슨 마운트의 유니폼을 반쯤 벗겨지도록 잡아끌며 버텼다. 동시에 뒤에서 공중볼을 처리하려던 알타이 바인드르 골키퍼와 분명한 접촉이 있었고 바인드르는 제대로 점프하지 못했다. 정확히 처리하지 못한 공은 골문 앞에 서 있던 칼라피오리에게 떨어졌고 아주 손쉽게 득점으로 이었다.
한편, 임 해설 위원은 해당 경기를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에 돈을 쓴 보람이 있다. 진짜 개인 능력이 참 좋아요. 선수들의 호흡이 아직 완전해 보이지는 않았는데, 그런데도 이정도의 퍼포먼스면 팀이 충분히 좋은 방향성을 갖고 있구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왜냐하면 이 선수들은 맨유를 애정해서 본인들이 직접 이적팀을 선택한 선수들이고 기동력 좋고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사진=이스타TV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