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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선두팀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3연승을 수확했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를 78-70으로 따돌렸다.
3연승을 거둔 SK는 시즌 18승 6패를 쌓아 2위 울산 현대모비스(17승 7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늘리며 선두를 지켰다.
소노는 9승 16패로 8위에 그쳤다.
2쿼터 한 때 11점 차로 끌려다녔던 SK가 자밀 워니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반이 끝났을 땐 40-41로 바짝 뒤쫓았다.
이어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워니의 미들슛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김선형의 3점포, 워니의 속공 마무리로 연속 득점해 3쿼터 6분 30여 초를 남기고서 47-41로 앞섰다.
3쿼터 막바지에는 워니의 외곽포가 연이어 꽂히며 SK가 65-53으로 벌렸다.
소노는 4쿼터 들어 민기남, 임동섭의 3점 슛을 필두로 연속 8점을 쌓아 6분 48초를 남기고 61-65로 좁히며 대반격에 나섰다.
6분 25초를 남기고 워니의 자유투로 어렵게 4쿼터 첫 득점을 올린 뒤 우위를 이어가던 SK는 고비에서 외곽포로 숨통을 트며 승기를 잡았다.
종료 3분 59초 전 김태훈이 73-65를 만드는 3점 슛을 터뜨렸고, 2분 8초 전엔 76-67로 도망가는 김선형의 3점포가 꽂혔다.
워니가 30점 1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김선형이 14점 6어시스트, 안영준이 13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특히 워니는 지난해 12월 29일 부산 KCC전(34점), 1일 창원 LG전(30점)에 이어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해 연승 기간 괴력을 뽐냈다.
소노에선 임동섭의 17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고, 이재도가 15점, 디제이 번즈가 14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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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아레나에서는 홈 팀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을 80-64로 꺾었다.
1일 KCC전에 이어 새해 2연승을 거둔 kt는 15승 10패로 3위를 유지했다.
7연패 수렁에서 허덕인 정관장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레이션 해먼즈가 26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하윤기가 14점 8리바운드, 이스마엘 로메로가 12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신인 가드 박성재가 데뷔 최다 10점을 넣었고,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에이스 허훈은 6점 6어시스트를 남겼다.
정관장에선 캐디 라렌(18점 16리바운드), 박지훈(16점 7어시스트) 등이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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