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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2위’ 이거 실화예요? 3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NEW 화수분 야구’…젊어진 두산, 후반기 넘어 내년을 바라본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83 08.18 21: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한때 두산 베어스의 ‘아이덴티티’였던 ‘화수분 야구’가 오랜만에 힘을 발휘하고 있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 승리로 두산은 3연전을 전부 쓸어 담으며 지난 5월 13~15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 이후 처음으로 ‘스윕’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쾌조의 페이스다. 두산은 이 승리로 지난 14일 시작된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두산이 4연승을 달린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시즌 성적도 49승 5무 59패(승률 0.454)로 좋아졌다.

전반기 두산은 36승 4무 49패(승률 0.424)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승엽 전 감독이 부진 끝에 6월 초 자진 사임했고,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건너가 분위기를 수습하는 단계였다. 올 시즌 성적을 내는 것은 물 건너갔고, 미뤄 오던 리빌딩에 나서는 것이 과제로 여겨졌다.

실제로 조 대행 부임 이후 그간 비교적 기회를 적게 받던 영건들이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들 가운데 주전으로 도약하는 선수가 하나둘씩 나오더니,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후반기 두산은 13승 2무 10패(승률 0.565)로 선전 중이다.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동 기간 두산보다 승률이 높은 팀은 라이벌 LG 트윈스(20승 2무 5패) 뿐이다. 선두 경쟁을 하던 한화(13승 1무 11패)보다도 두산의 승률이 높다.

올해 ‘시범경기 타격왕’의 기세를 오명진이 이어가며 올스타까지 선정됐고,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한 고졸 신인 박준순이 3할을 넘나드는 타율로 생각보다 일찍 타선에 정착했다. 여기에 주전 유격수로 안착한 이유찬까지, 젊은 얼굴들로 두산 내야진이 채워졌다.

지난 7월 초에는 김재호의 ‘원조 후계자’로 꼽히던 안재석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간 벌크업을 진행하며 몸을 잘 만든 덕에 빠르게 1군에 합류했고, 15일 KIA전에서 전역 후 첫 홈런을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단 4경기뿐이나 안재석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두산은 20대 선수들로만 내야진을 전부 채울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한동안 부진하던 강승호와 김민석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며, 제 몫을 하던 양의지와 정수빈도 건재하다. 타선의 짜임새가 갖춰지고 있다.

마운드 역시 인상적이다. 지난해 두산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김택연과 이병헌, 최지강 등 젊은 불펜진이 무리한 여파인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새 얼굴이 연이어 등장하며 이들의 공백을 메워나가는 중이다.

특히 KIA와의 3연전이 문자 그대로 ‘대박’이었다. 16일에는 손톱이 깨져 강판당한 최승용 대신 올라온 윤태호가 4이닝 무실점 호투로 눈도장을 찍었다. 1군 데뷔전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과시해 기대치를 높였다.

이어진 17일에는 대체 선발로 예고됐던 제환유가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제환유는 2020년 입단 이후 성장세가 지지부진했고, 지난해 오재원 마약 투약 사건에도 연루되는 등 부침이 컸으나 드디어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랜 방황을 끝내고 지명 당시 기대치를 선보이기 시작한 박신지, 차기 토종 에이스의 자질을 보이는 최민석, 트레이드 이후 드디어 1군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김정우 등이 마운드 공백을 메우며 두산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하고 있다.

두산은 이른바 ‘왕조’의 종말을 알린 2022시즌부터 꾸준히 리빌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간 진척이 없었으나 올해 들어 3년 만에 두산이 자랑하던 화수분 야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

어느새 공동 5위 팀들과의 격차는 5경기로 줄어들었다. 이 분위기라면 올해 후반기에 치고 나가는 것은 물론, 내년에 더 높이 날아오르리라는 희망을 충분히 볼 수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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