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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경기에 나설 방법이 없다" 온갖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22세 보스턴 유망주, 결국 수술대로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형 내야 유망주 마르셀로 마이어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어가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술로 그는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마이어는 지난 7월 24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 나선 뒤 더 이상 출전하지 못했다. 손목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그는 염증 주사를 맞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주사는 효과가 없었다"라며 "회복 기간은 3개월 정도 걸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 마이어는 "운동선수이자 야구 경기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매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전부"라며 "모든 것을 바쳤지만, 지금 제 손목이 이런 상황에서는 다시 경기에 나설 방법이 없다"라며 좌절했다.
지난 2021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 출신인 마이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만 앤서니, 크리스티안 캠벨과 함께 소속팀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다. 올해 트리플A에서 타율 0.271 9홈런 43타점 OPS 0.818을 기록한 그는 지난 5월 말 알렉스 브레그먼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타율 0.228 4홈런 10타점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