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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경사 났다! '게임 체인저' 이강인, 아스널행 초읽기…"직접 접촉, 2주 내 이적 희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09 12:00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이 아스널 FC와 연결되고 있다. 아스널은 공격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을 영입해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PL)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수단을 보강하고자 하며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며 "구단은 마르틴 수비멘디, 빅토르 요케레스, 노니 마두에케 등을 영입하며 주목할 만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여전히 많은 예산이 남아있으며 이는 2주 안으로 '게임 체인저' 이강인 영입을 강행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FC(PSG)를 떠나는 걸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오는 2028년 만료돼 이적료는 저렴하지 않을 수 있으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의 활약 속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점이 이적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PSG는 이강인을 붙잡고 싶어 하나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이적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RCD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둥지를 틀었고, 수비형 미드필더·중앙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오른쪽 윙어·왼쪽 윙어·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기 들어 급격히 출전 시간이 줄었고, 쿠프 드 프랑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14일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FC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2-2 무승부·승부차기 4-3 승리)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입지는 반전 국면을 맞았다. 이강인은 18일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치러진 낭트 FC와 2025/26 리그 1 1라운드 원정 경기(1-0 승리)에도 선발 출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이강인의 잔류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매체는 15일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가 올 시즌 PSG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토트넘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다시 한번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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