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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동재(부천GS)와 이예린(군위중)이 제12회 요넥스 양구 실내 주니어 테니스 대회 남녀 단식에서 우승했다.
김동재는 3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시윤(울산제일중)을 2-1(6-0 4-6 6-1)로 제압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이예린이 임예란(안성MTC)을 2-0(6-0 6-1)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동재(왼쪽)와 이예린[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주니어 선수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 주니어 선수들의 육성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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