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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1티어 독점 보도' 바이에른 뮌헨, 첼시 '979억 애물단지' 은쿤쿠 영입 박차! "이미 개인 합의 이뤄진 적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53 08.15 21: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 FC의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에 나선다.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이 첼시의 은쿤쿠 이적 가능성을 두고 직접 협상에 돌입했다. 은쿤쿠는 뮌헨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지난 1월에도 뮌헨과 선수 간 개인 합의가 이뤄진 적이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은쿤쿠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뮌헨은 임대 영입을 선호한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은쿤쿠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며, 그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아직 합의는 없지만, 에베를 단장은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은쿤쿠는 1997년생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다. 파리 생제르맹 FC 유스 출신으로 2015/16시즌 1군에 콜업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프로 데뷔 후 네 시즌 동안 78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 은쿤쿠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그는 완전히 날개를 달았다. 첫 시즌 42경기 5골 14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2021/22시즌에는 유럽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52경기 35골 16도움이라는 폭발적인 성적을 올렸고,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더 큰 무대를 향한 열망을 품고 5,200만 파운드(약 979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출전 시간이 줄었고,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 공격력도 예전만 못했다. 부상 탓이라 이해할 수 있었지만, 고질적인 문제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지난 시즌 42경기 15골 5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상황 공격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뮌헨이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뮌헨은 최근 윙어들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마이클 올리세를 제외하고, 세르주 그나브리는 예년에 비해 공격력이 눈에 띄게 무뎌졌으며, 킹슬리 코망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이 유력하다.

새로운 영입생 루이스 디아스가 있으나, 디아스와 올리세 말곤 이렇다 할 측면 자원이 없는 게 현실이다. 때문에 뮌헨은 다양한 툴을 가진 은쿤쿠를 통해 다음 시즌 공격진을 꾸릴 모양새다. 

사진=365 스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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