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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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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발표 결심" 해리 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맨유, 여름 이적시장서 바이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415 08.15 00:00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수 있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3일(한국시간) "케인은 2026년 맨유의 주요 영입 타깃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는 바이에른 뮌헨과 맺은 계약에 해지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뮌헨의 공격수 케인을 두고 성명을 발표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케인은 5,600만 파운드(약 1,054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맨유는 이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강조했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이적 첫해 무관에 그쳤다. 우승 트로피를 얻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레전드로 불리던 정든 구단을 떠났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달랐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탈락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을 밟았고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오랜 설움을 떨쳤다.

이후 케인의 다음 목표가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PL 역대 최다골 경신이 될 것이란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케인은 PL 통산 213골을 기록해 이 부문 1위 시어러(260골)를 47골 차이로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케인의 꿈을 맨유가 보조할 수 있단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다. 리그 38경기를 소화하며 44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리그 1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맨유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렸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를 연달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로선 이들이 어느 정도 수준의 활약을 펼치는지에 따라 다가오는 이적시장서 어떠한 움직임을 가져갈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UTD Empir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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