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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돌변!' 뮌헨, '오피셜' 공식 발표 후 매각 결단...김민재, "중요한 역할 맡고 있지 않아"→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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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김민재가 FC 바이에른 뮌헨(FC Bayern München) 구단과 뱅상 콤파니 감독의 구상에 없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스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펼쳐진 그라스호퍼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끝낸 뮌헨은 짧은 휴식 후 개막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의 시즌 구상을 엿볼 수 있는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뮌헨은 예상을 깨고 10대 위주의 젊은 스쿼드를 꾸렸고,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김민재를 택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62분을 소화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3%, 지상 경합 성공률 67%, 걷어내기 4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체결한 김민재는 후방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선보이지 못했다. 전력에서 빼는 것이 가장 좋을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최근 뮌헨이 김민재를 내칠 수 있단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9일 막스 에베를 단장이 나서 "다가오는 시즌에 앞서 선수단 구성을 끝냈다. 우리의 스쿼드에 매우 만족한다"라며 "몇몇 선수들의 경우 괜찮은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지만, 이적설과 방출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독일 '스포르트1'은 11일 "김민재는 뮌헨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구단은 김민재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김민재가 이적시장을 통해 매물로 나올 확률이 높다"라며 "뮌헨의 주전 센터백 기용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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