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는 주제 파악 못 하는 작고 왜소한 녀석!’ 英 기자 단단히 뿔났다! 네티즌은 “돈 안 맞춰주면 보내주지 마”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거취를 두고, 갑론을박이다. 돈을 적게 받더라도 빨리 팀에서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과 원하는 가격이 아니면 팔지 않고 경기에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군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만은 동일하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사이먼 조던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르나초의 향후 거취를 두고 소신 발언을 남겼다. 그는 “그가 맨유에서 가능한 한 빨리 괜찮은 금액을 받고서라도 걷어차듯 내보내야 할 작고 삐쩍 마른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기가 지금 어떤 팀에서 뛰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 이유로 “그가 누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는지, 누가 자신이 득점했을 때 박수를 쳐주지 않았는지 혹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기여를 기리기 위해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했다. 가르나초는 래시포드의 이름이 마킹된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가 몰매를 맞은 적이 있다.

조던의 의견이 공개된 후 그의 의견에 반박하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첼시 FC가 원하는 돈을 주지 않으면 절대 보내면 안 된다. 팀에 남겨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라는 자기 생각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에 동의 하며 “만약 가격에서 첼시의 의견에 맞춰 타협하게 된다면 앞으로 있을 거래에서 휘둘리게 될 것”이라고 남겼다.
정리하자면 첼시가 원하는 금액을 제시하지 않으면 맨유는 가르나초를 보내지 말고 후보나 2군 선수단에 추가하거나 아예 경기에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1년 정도 남은 지금, 경기에 뛰지 못하면 결국 모든 손해는 가르나초가 보게 된다는 것이다.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 합의가 끝난 첼시행을 밀어붙이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