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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웃음! 바르사행 꿈 이룬 래시포드 "최악의 실축" 했지만 개막전 선발 출전 유력!..."플릭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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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5/26 스페인 라리가 개막을 앞둔 FC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이탈한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대신, 최근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마커스 래시포드를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RCD 마요르카와의 라리가 1라운드를 시작으로 새 시즌 항해에 나선다.

그러나 지난 시즌 52경기 4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도메스틱 트레블(국내대회 3관왕)을 이끈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한지 플릭 감독은 의외의 선수에게 기회를 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2일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개막전 마요르카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트로페우 주안 감페르(감페르컵) 트로피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지만, 래시포드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한지 플릭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라피냐의 골을 돕는 완벽한 어시스트로 실수를 만회했으며, 스피드와 움직임, 기술적인 완성도를 뽐내 감독으로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만큼의 신뢰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11일 코모 1907과의 트로페우 감페르컵 결승전에서 래시포드는 골키퍼를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찬 슈팅을 골대 옆으로 빼놓으며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이를 두고 “벌써 시즌 초반 ‘최악의 실축’ 후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의 실수보다 전체적인 경기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의 에너지와 빠른 연계 플레이를 높게 평가하며, 그가 페란 토레스를 제치고 9번 자리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고 전했다.

결국, 치명적인 실수에도 불구하고 래시포드는 라리가 개막전에서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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