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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킬러 등극? 'KIA 출신' 라우어 이어 앤더슨 상대 '쾅'...오타니, 3G 연속 대포→시즌 42호 홈런 'NL…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가 이틀 연속 KBO리그 출신 투수들에게 매운맛을 선사했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 땅볼, 2회 삼진으로 소득 없이 물러난 오타니는 6회 볼넷으로 첫 출루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0-7로 끌려가던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션 앤더슨을 상대했다.
0-2 불리한 볼카운트서 3구 연속 볼을 골라낸 오타니는 6구째 몸쪽 커터를 받아 쳐 시속 100마일(약 160.9km), 비거리 389피트(약 118.6m)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42호 홈런

전날(1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서 'KIA 출신'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렸던 오타니는 이틀 연속 KBO리그 출신 투수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10일 토론토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이날(12일) 42호 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NL) 홈런 선두로 올라선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다시 따라잡았다.
한편, 친정팀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에인절 스타디움서 통산 100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