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모든 축구 선수의 꿈’ 베냐민 셰슈코, 공식 데뷔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다! “그는 능력을 완벽히 발휘할 수 있는 팀에…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베냐민 셰슈코가 드디어 합류했다. 올드 트래퍼드에서 팬들을 향한 인사를 마친 그는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그 전에 셰슈코는 맨유에 입단한 소감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기쁜 마음으로 베냐민 셰슈코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그는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셰슈코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유럽 5대 리그에서 23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22세인 그는 지난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21득점 6도움을 올렸다.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에서는 최연소 A매치 데뷔 이후 41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입단 당시 셰슈코는 “맨유의 역사는 분명히 매우 특별하다. 그러니 나를 진짜로 설레게 하는 것은 미래다. 맨유가 제시한 프로젝트를 검토해 봤을 때, 이 팀은 계속 성장해서 트로피 경쟁에 다시 돌입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느꼈다. 구단에 도착한 순간부터 형성돼 있는 긍정적인 기운과 가족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이야말로 내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완벽한 곳임이 분명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맨유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셰슈코는 놀라운 스피드와 수비수를 힘으로 압도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우리는 그를 자세히 지켜보며 모든 데이터 분석과 조사를 끝냈고 그가 맨유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량과 성격을 갖추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후벵 아모링 감독의 훌륭한 지도로, 셰슈코는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환경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여름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보여준 강한 입단 의지는 우리가 가장 큰 명예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팀이라는 사실을 반증했다. 또한 팀을 경쟁할 수 있는 상태로 계속 구축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맨유의 위상과 매력을 잘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셰슈코는 “맨유는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여기서 보내는 내 순간들을 최고의 무언가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