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보자’ 맨유 신입생 마테우스 쿠냐, ‘PL의 왕’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 나란히 했다! “POTM 14회 …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생각보다 더 엄청난 선수를 영입한 것 같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였던 마테우스 쿠냐는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의 왕,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 매체 ‘TNT 스포츠’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모하메드 살라와 마테우스 쿠냐는 2023/24시즌이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상(POTM)’을 받은 선수”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축구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가 분석한 상세 수치를 인용해 설명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마테우스 쿠냐는 POTM을 총 14회를 수상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살라는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8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29득점 18도움을 터뜨리며 상상을 초월하는 경기력을 뽐내며 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쿠냐는 2023/24시즌 12득점 7도움을, 지난 시즌에는 15득점 6도움을 하며 꾸준히 10득점 이상 터뜨리고 있다. 우승을 노리는 팀의 최전선에 서서 목표를 달성하는 살라도 대단하지만, 강등권에 위치한 팀에서 어떻게든 제 역할을 해내며 성적을 내는 쿠냐도 대단하다. 비록 맨유로 이적한 후에 진행된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합이 맞지 않는 모습과 찬스를 놓치는 장면이 번번이 나왔다. 다만, 아직 적응 기간인 것을 고려하면 만회할 시간은 충분하다.
한편,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11회 수상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 첼시의 콜 파머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능력이 출중한 선수의 영입으로 브루노의 공격 부담이 줄어든 상황에서 두 선수가 보여줄 궁합도 주목된다.
사진=tnt 스포츠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