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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외쳤던 호일룬 '셰슈코 오피셜→후다닥 입장변경'..."올드 트래퍼드 생활 사실상 종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470 2025.08.10 21: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에 남아 주전경쟁을 이어가겠다던 의지를 보였던 라스무스 호일룬이 베냐민 셰슈코가 합류하자 마음을 바꾼 모양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일룬이 셰슈코 영입 이후 마지못해 맨유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일룬 측 관계자는 셰슈코 합류로 인해 올드 트래퍼드 생활이 사실상 끝났음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호일룬은 셰슈코 영입 직전까지만 해도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뒤, “경쟁이 치열해져도 팀에 남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다.

지난 9일 맨유에 공식적으로 합류한 셰슈코는 195cm의 장신에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까지 갖추고 있어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비교되며 주목받았다.

지난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공식전 44경기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그의 합류는 지난 시즌 부진에 시달린 호일룬의 입지를 더욱 좁혔다.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아탈란타에서 7,200만 파운드(약 1,325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0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2년 차 시즌에는 공식전 52경기 10골 2도움, 리그 3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팀 역시 리그 15위(11승 9무 18패)로 추락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토트넘에 패해 무관에 그쳤다.

결국 맨유는 그를 매각 대상으로 전환했고, 선수 본인도 이적을 수용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AC 밀란이 호일룬 영입을 위해 맨유와 협상 중이며,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48억 원)로 평가된다. 밀란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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