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다! 여름 이적시장 영입생들, OT서 팬들에 정식으로 인사한다…베냐민 셰슈코도 등장 확률↑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드디어 팬들과 선수가 가장 기대하던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 선수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맨유는 성공적이었던 미국 투어를 끝내고 잉글랜드로 다시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UtdTruthful’은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9일 피오렌티나전이 시작하기 전 관중들 앞에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된 디에고 레온,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가 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상상 이상의 이적시장을 보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패하며 2025/26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며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 막상 이적시장이 시작하니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오직 맨유만을 원한다고 주장하며 전 소속팀에 이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음뵈모는 브렌트포드와의 협상이 길어지며 잠깐 위기가 찾아왔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쉬운 점은 두 선수 모두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에서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음뵈모는 마지막 단 한 경기만 소화했지만, 모든 경기를 소화한 쿠냐에게는 조금은 아쉬울 수 있는 결과다.
그리고 오늘 또 한 명의 선수, 베냐민 셰슈코도 등장할 예정이다. 셰슈코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포기하고 맨유로 합류했다. 9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모든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다는 소식이 들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셰슈코는 시즌이 시작하면 맨유 유니폼을 정식으로 입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