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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무키 베츠, 34일 만에 시즌 12호 홈런 ‘쾅!'→다저스 2-1 역전! '누가 베츠 도사를 의심했나'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오랜간만에 짜릿한 손맛을 맛봤다.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에 클레이튼 커쇼와 맥스 슈어저가 선발 등판했다.
2회 토론토의 선제 득점으로 다저스는 4회까지 0-1로 끌려갔다. 5회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선두 타자 앤디 파헤스가 안타로 출루했다. 알렉스 프리랜드가 파울 지역 뜬공을 날렸다. 그러나 파헤스의 어이없는 타구 판단 실수로 프리랜드와 함께 아웃됐다. 순식간에 불어난 아웃카운트 2개.
오타니 쇼헤이가 타석에 섰다. 오타니는 슈어저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인정 2루타가 됐다. 2사 2루서 베츠가 올라왔다. 베츠는 슈어저의 초구 시속 85.6마일(약 137.6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투런포가 됐다.
그토록 기다리던 홈런이다. 베츠는 지난 7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전 이후 약 34일, 23경기 만에 홈런을 작렬했다.
현재 경기는 6회 말 진행, 다저스가 2-1로 리드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